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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기공연
  글쓴이 : 국립국악원     날짜 : 07-04-09 11:52     조회 : 20448    
2007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기공연
立唱-산타령
우리 민속성악곡 중에서 가장 전통이 깊고
고도의 음악성과 예술성을 지닌 선소리(立唱)의 원류를 찾아보는 무대

2007. 4.26(목) - 4.27(금) 19:30-
국립국악원 예악당
출연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강정숙)
관람료 : 10,000원, 8,000원 
(할인 / 국립국악원 회원 10%, 24세이하 청소년,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등 20%)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 국악방송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2007년 정기공연에서는 우리민속성악곡 중에서 가장 오랜전통의 음악성과 대중(삭제)예술성을 지닌 선소리[立唱]의 원류를 찾아보고 무대화한다. 예술감독이자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 명창과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경기민요 중견 명창인 이금미, 조경희, 그리고 서도소리 보유자 김광숙, 전수조교인 유지숙. 판소리 전수조교인 김수연 명창 등 우리민요계의 최고명창들이 대거 출연하여 전통 민속성악곡의 진수를 심도있게 보여줄 것이다.

<공연내용 및 출연>
ㅇ경기선소리 - 산타령(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자진산타령, 개고리타령)
줄 바꿔서......이금미, 조경희, 남궁랑, 강효주 외
ㅇ서도선소리 - 산타령(초목이,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경발림)
줄 바꿔서....김광숙, 유지숙, 김민경 외

ㅇ남도선소리 - 새타령, 화초타령, 봄타령, 금강산타령
줄 바꿔서....강정숙, 김수연, 정경옥, 강길려, 정회석, 박현숙, 유미리, 이주은 외

음악 /
피리/한세현,황광엽,이호진  대금/길덕석,문재덕,김충환,원완철
해금/김정림,김지희,김선구  아쟁/김영길,윤서경
가야금/박준호,위희경  거문고/원장현,한민택  타악/정준호,조용복,강형수
두줄로....


★ 선소리(立唱) 산타령
서울의 속가(俗歌)는 서서 부르는 선소리(立唱)와 앉아서 부르는 좌창(坐唱)의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이 선소리는 서서 부르는 소리라는 뜻을 의미한다. 그러나 ‘놀량-앞산타령-뒷산타령-잦은 산타령’으로 이어지는 소리 한바탕의 고유명칭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이 선소리를 산타령(山打令)이라고 이름함은 노래사설에 산천경개를 내용으로 산에 관해서 노래를 엮은 것 이기 때문이다.
선소리 산타령은 첫 번에 놀량이란 소리로 시작되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산타령이라고 하는데 흔히 경기입창하면 서울을 중심으로한 경기지방의 산타령, 서도입창하면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의 산타령으로 통념상 알려지고 있다.
이 선소리 산타령은 노래와 발림 춤으로 구성된 판소리 마당소리 한바탕이다. 현재까지 전창(傳唱)되어 오던 우리 속가(俗歌)중에 가장 전통이 깊은 소리이며 고도의 음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절묘한 음악이다

★ 선소리 산타령의 음악적 특징
전문적인 예능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서울의 속가 중 음악적인 면에서 볼 때 좌창(坐唱)은 애교있고 고운 여성의 목청이 알맞고 이 선소리 산타령은 보다 성량있고 영글고 씩씩한 남성의 목소리라야 더 잘 어울린다.
이 선소리 산타령의 가락의 흐름을 볼 때 범패의 짓소리, 훗소리, 화청의 발성법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법악계(法樂系)의 음악으로서 무악(巫樂)계나 민요계통이 아닌 민속음악으로서 가장 독특한 음악성을 지니고 있다. 
음악적인 면에서 볼 때 선소리 산타령은 두 옥타브나 되는 넓은 음역을 가지고 있어 꿋꿋한 목소리로 질러내는 높은 음들을 많이 쓰고 있으며, 음과 음 사이가 단3도 이상인 완전4도가 넘는 음들로 진행되는 선율의 도약진행이 많이 쓰이고 있어서 소리가 박진감은 물론이고 씩씩하고 멋을 풍기고 흥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