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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초청 강연 개최 (1차)
  글쓴이 : 권순철     날짜 : 10-11-01 17:10     조회 : 7552    
2010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초청 강연 개최 (1차)

2010년 11월 4일(목) 오후 1시~3시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1층 대강의실

□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관장 박희현)에서는 기획전 “한국과 알타이 지역의 바위그림”과 연계하여, “2010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 이번 강연은 “한국과 알타이 지역의 바위그림”을 주제로 하여 11월 4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1층 대강의실에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제1주제는 <한국의 선사 암각화>로서 임세권 교수(안동대학교 사학과)가 발표하며, 제2주제는 <알타이 지역 암각화의 특징>으로서 김호석 교수(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가 발표하고, 강연이 끝난 후 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 관람 및 설명이 이어진다.

 제1주제 : 한국의 선사 암각화 (임세권 교수)

□ 한국에서는 1970년대 초 울산 천전리ㆍ대곡리(반구대), 고령 양전동 등에서 선사시대의 바위그림(암각화)을 찾아내면서 고고학적 조사연구가 진행되었다. 이후 여러 곳에서 선사시대의 바위그림을 확인하였다.

□ 현재까지 조사 보고된 유적은 안동 수곡리, 포항 인비리ㆍ칠포리, 영주 가흥동, 함안 도항리, 남원 봉황대, 여수 오림동, 고령 안화리, 영천 보성리, 경주 석장동, 울산 방기리 등으로 주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 암각화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선사미술이다. 이 가운데 한국의 암각화는 중앙아시아에서 동쪽으로 연해주에 이르는 암각화 분포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한국 암각화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그림의 요소들이 시베리아ㆍ몽골ㆍ알타이산맥 등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암각화들과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다.

□ 동물의 묘사 방법이나 태양신(太陽神)의 얼굴상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볼 수 있으나, 암각화의 내용면에서는 많은 차이도 나타난다. 가장 큰 차이는 수렵ㆍ목축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와 농경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울산 천전리 암각화(국보 제147호)에서 수렵 관련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고래잡이 그림을 제외하고 구체적인 수렵 장면 묘사가 없다. 이는 농경사회 속에서 환경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렵이 함께 행해진 것으로 보이며, 시베리아ㆍ몽골 지역과 구별되는 한국적 특수성으로 이해된다.

□ 한반도의 동남쪽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암각화는 아시아 북부의 넓은 암각화 분포대의 끝을 장식한다. 러시아의 연해주 건너에 있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한 곳의 암각화 유적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 암각화를 찾아볼 수 없다. 한국 암각화는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지역을 횡단해온 “동북아시아 암각화 문화의 끝맺음”이라고 할 수 있다.

 제2주제 : 알타이 지역 암각화의 특징 (김호석 교수)

□ 암각화는 글자가 없던 시대의 그림으로 인간과 자연물에 대한 기록이다. 암각화는 제작 당시의 사람들이 영위했던 생활상은 물론 사유의식 및 문화상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 북방아시아 지역의 암각화는 알타이 산맥을 중심으로 초원의 접경지역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수렵과 목축 시기에 행해진 삶의 다양한 양태가 특유의 형식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 특히 알타이 지역에서 발견된 암각화는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양식과 독자적인 조형적 성과를 보여준다. 또한 다른 지역의 암각화 유적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특징도 확인된다. 따라서 알타이 지역의 암각화를 해석함으로써 선사시대의 역사를 복원함은 물론 인류 문명사와 세계 조형 발달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 알타이 지역 암각화는 수렵과 이동생활에 의해 삶을 영위하던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며,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까지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묘사하는 사실성이 발현되는 특징이 있어 실재감이 크다.

□ 한국 암각화는 농경정착생활이 시작된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며, 동물을 파악하는 관점이 사실성을 단순하게 정리한 “도감식”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기하추상형”도 단순화시켜 순화된 이미지로 전달된다. 특히 표현대상을 단순화해 추상형으로 나타낸 것은 북방아시아에서 비교대상을 찾기 어렵다.

□ 알타이 지역의 암각화는 선사시대 예술의 보고이다. 서구와 중국 중심의 미학과는 또 다른 축을 형성하고 있는 북방아시아의 미학 전통에 대한 탐구는 예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함으로써 세계 예술사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붙임:
1. 초청 강연 안내 1부.
2. 전시 관람 안내 1부.  끝.
초청 강연 안내

 □ 행사명칭 : 2010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초청 강연 (1차)
 □ 행사일시 : 2010. 11. 4(목) 오후 1시~3시
 □ 행사장소 :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1층 대강의실
 □ 행사주제 : 한국과 알타이 지역의 바위그림
 □ 행사진행순서
  ○ 제1주제 (오후1시~오후1시50분, 법학관 1층 대강의실)
      제목 : 한국의 선사 암각화
      발표 : 임세권 /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
  ○ 제2주제 (오후2시~오후2시50분, 법학관 1층 대강의실)
      제목 : 알타이 지역 암각화의 특징
      발표 : 김호석 /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
  ○ 전시관람 (오후3시~오후3시50분, 박물관 전시실)
      제목 : 기획전 <한국과 알타이 지역의 바위그림> 관람
      설명 : 학예연구사
전시 관람 안내

 □ 전시개요
  ○ 전시명칭 : <한국과 알타이 지역의 바위그림>
  ○ 전시기간 : 2010. 10. 7(목) ~ 2011. 2. 25(금)
  ○ 전시장소 :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 관람일시
  ○ 관람시간 : 매주 월요일 ~ 금요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
  ○ 휴 관 일 : 토요일ㆍ일요일ㆍ공휴일

 □ 관 람 료 : 무료

 □ 연 락 처
  ○ 전화 : 학예연구실 02-2210-2285, 전시실 02-2210-2232
  ○ 팩스 : 02-2210-2785
  ○ 이메일 : the-best-museum@uos.ac.kr
  ○ 홈페이지 : http://museum.uos.ac.kr/
  ○ 주소 : 130-74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 (전농동 90번지)

 □ 교 통 편
    청량리역 환승센터 3번 승강장에서 410, 420, 720, 2230, 3215, 3216, 3220 등 버스 승차 후 세 번째 정거장 하차 도보 3분
    ※ 서울시립대학교 정문에서 200미터 지점
      (전농관과 법학관 사이에 있는 1층 벽돌 건물)
    ※ 주차는 전농관 또는 법학관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