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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국가(去國歌)
2. 우리나라
3. 한반도야
4. 단심가(丹心歌)
5. 학도가
6. 항해가
7. 혈성대
8. 격감가

 
 
1910년 4월 도산선생이 망명하기 전에 망명을 예시하며 지은 노래이다. '거국행', '한반도작별가'. '간다 간다. 나는 간다'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망명전 거국가는 『대한매일신보』(1910. 5. 12일자) 에 소개되었고, 이후 국외 동포사회로 번져나가 미주 『신한민보(新韓民報)』(1915. 11. 11일자) 에도 소개되었다. 모두 4절로 이루어진 이 노래는 민족사립학교에서 애창되자 조선총독부에서는 거국가를 일본 제국에 반항을 장려하는 노래로 지목하고 부르지 못하게 하였다.
 
 

1.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잠시 뜻을 얻었노라 가불대는 이 시운이
나의 등을 내밀어서 너를 떠나 가게하니
이제부터 여러해를 너를 보지 못할지나
그 동안에 나는 오직 너를 위해 일하리니
나간다고 서러마라 나의 사랑 한반도야

2.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저 시운을 대적타가 열혈루 뿌리고서
네 품속에 누어자는 내형제를 다깨워서
한번 기껏 해보았으면 속이 시원 하겠다만
나중 일을 생각하여 분을 참고 떠나가나
내가 가면 영갈소냐 나의 사랑 한반도야

3.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내가 너를 작별한 후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널 때도 있을지며 시베리아 만주들에
다닐 때도 있을지니 나의 몸을 부평같이
어느 곳에 가있던지 너의 생각 할터이니
너더 나를 생각하라 나의 사랑 한반도야

4.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지금 이별할 대에는 빈주먹을 들고가나
후일 상봉할 때에는 기를 들고 올터이니
눈물흘린 이 이별이 기쁜 환영 되리로다
악폭풍우 심한 이 때 부대부대 잘있거라
훗날 다시 만나보자 나의 사랑 한반도야

 
 
 
 
『태극학보』 1908. 2월호에 애국생(愛國生)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다. 만주지역에서는 [애국가]로 불리우기도 한 이 노래는 도산선생이 별세한 후 『신한민보』1943. 11. 5(제 1861호)에 애국지사의 노래로 소개되었다. 이 노래는 1943년 11월 17일 재미한족연합회에서 개최한 순국선열기념식날 이성식의 독창으로 노래되었는데, 홍언(해옹)은 이 노래가 도산선생이 지은 노래임을 밝히고 있다. 언제나 변함없는 애국심을 반복되는 가사로 표현하였다.
 
 

1. 긴 날이 맛도록 생각하고
깊은 밤 들도록 생각함은
우리나라로다 우리나라로다
길이 생각하네 길이 생각

2. 내 먹고 마시고 의탁하여
모든 족척들과 생장한 곳
우리나라로다 내 일생 사랑해
길이 사랑하네 길이 사랑

3. 나의 부모 형제 같이 살고
선조들의 해골 묻힌 데는
우리나라로다 항상 잊지 못해
잊지 못하겠네 잊지 못해

4. 태산이 변하야 바다되고
바다가 변하야 들이 된들
나라 사랑하는 이 맘 변할 손가
길이 불변하네 길이 불변

5. 내 나라를 내가 사랑하지
뉘가 내 나라를 사랑할고
내 몸이 죽어도 내 나라 보존해
길이 보존하세 길이 보존

6. 우리나라 문명 발달되고
우리나라 독립 공고하고
빛난 영화로다 항상 즐겁겠네
나라 영광일세 나라 영광

 
 
 
 
<한반도> 혹은 <한반도가>로 알려져 있다. 1914년 7월 북간도에 소재한 광성중학교에서 사용하던 창가집에 6절까지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신한민보』 1931. 8. 6일자 에는 모두 4절로 소개되었다. 이 가사는 우리 국토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표현하였다.
 
 

1. 동해에 돌출한 나의 한반도야
너는 나의 조상나라이니
나의 사랑함이 오직 너뿐일세
한반도야

2. 은택이 깊고나 나의 한반도야
내 선조와 모든 민족들이
너를 위탁하야 생장하였고나
한반도야

3. 산천이 수려한 나의 한반도야
물은 맑고 산이 웅장한데
너를 향한 충성 더욱 깊어진다
한반도야

4. 역사가 오래된 나의 한반도야
선조들의 유적을 볼 때에
너를 사모함이 더욱 깊어진다
나의 한반도야

5. 일월같이 빛난 나의 한반도야
둥근 달이 반공에 밝을 때
너를 생각함이 더욱 간절하다
한반도야

6. 아름답고 귀한 나의 한반도야
너의 나의 사랑하는 배니
나의 피를 뿌려 너를 빛내고저
나의 한반도야

 
 
 
 
단심가는 도산선생이 대한협회 총회에서 연설한 후에 불렀다고 전해진다. 『서북학회월보』1908. 2월호에 [감안군창호심주가(感安君昌浩心舟歌)]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공립신보』1908. 3. 11(제73호)에도 소개되었다.
 
 

어야 지야 어서 가자 모든 풍파 무릅쓰고
문명계와 독립계로 어서 빨리 나아가자
멸망파(波)에 든 자들아 길이 멀다 한탄말고
희망기를 굳이 꽂고 실행(實行) 돛을 높이 달아
부는 바람 자기 전에 어야 지야 어서 가자

 
 
 
 
출처: 『신한민보』 1915. 9. 16이 노래는 1947년 미국에서 발행된 악보집에 이성식이 안도산 선생의 가사임을 표기하였다. 1910년대는 학도가는 광복하옵세다라고 노래하고 있으나 광복 후에 미주에서는 보존하옵세다로 가사를 바꾸었다.
 
 

1. 대한청년 학생들아 동포형제 사랑하고
우리들의 일편단심 독립하기 맹약할세
화려하다 금수강산 사랑흡다 우리 동포
자마깨나 잊지말고 속히 광복(길이 보존) 하옵세다

(후렴)
학도야 학도야 우리 주의는
도덕을 배우고 학문 넓혀서
삼천리 강산에 좋은 강토를
우리 학생들이 광복(보전) 합세다.

2. 우리들은 땀을 흘려 문명부강 하게 하고
우리들은 피를 흘려 자유독립 하여보세
두려움을 당할 때와 어려움을 만날 때에
우리들의 용감한 마음 일호라도 변치말세

3. 모든 곤란 무릅쓰고 쉬임없이 나아가면
못할 일이 무엇인가 일심으로 나아가세
이 강산에 우리 동포 속히 광복(영원보존)할 양이면
우리들의 중한 책임 잠시인들 잊을소냐(손가)

4. 잊지마세 잊지마세 애국정신 잊지마세
상하귀천 무론하고 애국정신 잊지마세
편할 때와 즐거운 때 애국정신 잊지마세
우리들의 애국성을 죽더라도 잊을소냐(손가)

 
 
 
 
미주지역에서 발견된 애국가집에 실린 노래로, 애국가집은 『새벽』1956. 5월 7월, 9월호에 연재되었다. 흥사단 입단가와 같이 가사에서 흥사단의 정신을 노래하고 있는데, 이 노래는 흥사단주의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할 수 있다.
 
 

1. 건전 인격 재료로서 신성단결 배를 모아
독립자유 차게 싣고 항해 원정 떠났고나
(후렴)
어야디아 어서가세 파도가 흉흉타만
우리 어이 겁낼소냐 앞만 보고 어서가세

2. 충의용감 돛을 달고 덕체제로 치를 삼아
시기 비평 쌓인 바다 모험 전진 나아가세

3. 무실역행 운전기에 전속력을 다하여서
낙심회보 험한 물결 기운차게 건너가세

4. 금수강산 삼천리에 국부민강 닻을 줄떠
삼천만의 한목소리 우리 역사 빛내리라

 
 
 
 
『대한매일신보』 1909년 8월 11일자에 게재된 노래로 이후 북간도 등지의 민족교육학교에서 널리 불리워졌다.
 
 

1. 신대한의 애국청년 끊는 피가 뜨거워
일심으로 분발하여 혈성대를 조직코
조상나라 붙들기로 굳게 맹약하였네

2. 두려마라 부모국아 원수들이 많으되
담력있는 용맹있는 혈성대의 청년들
부모국을 지키려고 굳게 파수섰고나

3. 혈성대의 조국정신 빼에 깊이 잠기여
산은 능히 뽑더라도 우리 정신 못뽑아
장할세라 장할세라 혈성대의 그 정신

4. 혈성대의 충의 절개 굳세고도 굳세도다
쇠는 능히 굽혀도 그 정신을 못굽혀
장할세라 장할세라 혈성대의 그 절개

5. 번개같이 활동하고 원수들이 맹렬하되
혈성대의 장한 기개 누가 능히 막을까
장할세라 장할세라 혈성대의 그 기개

6. 대포소리 부딪히며 칼이 앞을 막으되
모험하는 혈성대는 돌격성만 부르네
장할세라 장할세라 혈성대의 맹진력

7. 혈성대의 끊는 피가 하수같이 흐르네
나라 영광 빛네지고 나라 위엄 떨치네
혈성대를 혈성대를 항상 노래하리라 s

 
 
 
 
출처: 『신한민보』 1915년 6월 17일 (제371호)자에 게재된 노래로, 동명성왕, 을지문덕, 이순신의 빛나는 전적을 노래하며 애국심을 자극하였다.
 
 

1. 쾌하는 장검을 빗겨들었네
오늘날 우리 손에 잡은 칼은
요동 만주에 크게 활동하던
동명왕의 칼이 방불하고나

(후렴)
번쩍 번쩍 번개같이 번쩍
번쩍 번쩍 번개 같이 번쩍
쾌할 칼이 우리 손에 빛나며
독립의 위권을 떨치는고나

2. 한반도의 용감한 쾌남아를
어느 누가 능히 대적할소냐
청천강에 수병을 격파하던
을지공의 칼이 오늘날 다시

3. 우리의 칼이 한번 빛나는 곳에
악마의 머리 추풍 낙엽일세
한산도에 왜적을 격파하던
충무공의 칼이 오늘날 다시

4. 오늘날 우리 손에 잡은 칼은
누구를 위하여 연습함인가
바다를 갈으고 산을 베인 후
승전고 울리며 독립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