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념사업회 <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민족운동의 선구이며 청년지도의 거성(巨星)이시던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순국하신 지 10년을 맞이하였다. 육십평생을 "밥을 먹어도 민족을 위해 잠을 자도 민족을 위해" 몸을 바치신 선생께서 꿈에도 잊지 못하시던 조국 해방의 날을 보시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니, 해방된 조국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지금의 후손들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선생은 일찍이 나라의 일에 뜻을 세우시고 위태롭고 어지러운 나라의 운명을 돌려 민족천년의 대계(大計)를 바로 잡으시려고 독립협회운동(獨立協會運動)에 가담하시어 이어 신민회(新民會)와 그 솔하 단체며 대성학교(大成學校),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흥사단(興士團) 기타를 창건 육성하시어 민족의식을 고취하며 제국주의자의 야망과 항전역투(抗戰力鬪)하셨다.

이제 우리는 직접으로 선생의 역량과 지도를 힘입을 수 없으니 오직 그 유충유성(唯忠唯誠)의 행적을 살피고 배우며 그 명철한 유훈(遺訓)을 외이고 행하여 우리 행정(行程)의 지표로 삼고 후진의 고귀한 전통으로 남김이 있을 뿐이다. 이에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를 조성하여 선생의 전기와 언행록을 모아 간행하며 나아가서는 각종 기념사업을 경영하여 민족정신을 고취하며 민족천년의 항구(恒久)한 지표를 삼고자 하는 바이니, 이는 곧 선생이 열렬히 사랑하시던 우리 국민을 사랑하는 소이라 한다.

선생의 인격을 사모하는 모든 동지는 물론이요, 우리 민족을 사랑하며 근심하는 만천하의 인사(人士)는 통틀어 이 사업에 힘과 정성을 기울이기를 바라는 바이다.